
[헤럴드POP=김나율기자]오늘(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선 개표 결과 방송으로 인해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된다.
3일 편성표에 따르면, KBS·MBC·SBS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을 편성하고, 예정되어 있던 예능 및 드라마 편성을 모두 결방했다.
먼저, KBS1은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를 비롯해 예능 ‘이웃집 찰스’를 결방한다. KBS2는 ‘셀럽병사의 비밀’ 등을 결방한다.
MBC 역시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을 편성하고, ‘백분토론’, ‘PD수첩’을 결방했다. SBS는 예능 ‘틈만 나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 결방 소식을 전했다.
지상파 3사 뿐만 아니라, 종편 채널들도 줄줄이 결방을 결정했다. MBN ‘엄지의 제왕’, ‘한일톱텐쇼’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가 결방을 결정했다.
TV조선은 기존 방송 대신 ‘결정 2025’를 편성했으며, MBN은 ‘MBN 대선 특보’를 방송할 예정이다. 채널A 역시 ‘나의 선택 2025’를 편성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지며, 이후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을 통해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가 대통령선거로 인해 대거 결방된 가운데, 스타들도 투표 인증샷 및 투표 독려샷을 SNS 등에 업로드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