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주우재가 대저택의 규모에 감탄했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299회에서는 추성훈, 주우재가 일본 오사카로 토박이 임장을 떠났다.

추성훈은 자취 경험이 있다며 “30년을 오사카에서 살고, 선수 생활을 위해 도쿄로 이주했을 때 자취를 했다”라 소개했다.

이에 추성훈과 주우재가 이끄는 일본 자취방 임장이 이루어졌다. ‘극악의 자취방’ 타이틀을 자랑하는 이곳은 확연히 낮은 층고로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세모’에 갇힌 자취방 면적에 당황, 스태프 일동은 무릎을 꿇은 채 촬영을 진행했다.

주우재는 “뭐라 설명할 수 없다”라 전했다. 방충망이 없는 자취방은 병충해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형에 애착을 보이고, 손수 옷을 사서 입히는 등 정성을 보이는 자취방 주인에 주우재는 “김대호가 생각이 났다”며 웃었다.

추성훈과 주우재가 향한 임장 장소는 신비로운 1950년대 부잣집으로, 새로운 인물을 발견한 주우재는 “저분을 안다. 유튜브로 많이 봤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지 부동산 중개사 오오카와가 등장해 본격적인 매물 소개에 나섰다.

오직 임장 장소만을 위해 지어졌다는, 철로를 가로지르는 건널목이 눈길을 끌었다.

숲 속의 요새를 연상하게 하는 이 대저택은 약 2,100평을 소유, 연결된 3개의 동을 자랑했다.

거실의 의자에 자리 잡은 주우재는 거만한 자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급 주방이 모습을 드러내자 주우재는 “‘흑백요리사’를 찍어도 될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추성훈이 열기에도 벅찬 두꺼운 문의 금고가 등장, 오오카와는 “금고가 너무 무거워 옮기지 못해 문제가 생겼다”라 설명했다.

2100여 평 대저택의 매매가는 약 25억 원으로, 주우재는 “장인정신만 생각해도 20억 원이 넘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찻길로 인해 재건축이 불가하다는 페널티가 존재했으나 주우재는 “너무 튼튼하게 지어져 잘 보수만 한다면 100년은 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추성훈과 주우재는 “변태가 만든 집 같다”며 디테일, 예술혼이 깃든 집에 감탄했다.

그러나 오오카와는 “더 변태스러운 공간이 있다”며 부잣집 한편에 위치한 귀중품 보관 장소를 소개했다.

주우재는 “태어나서 본 집 중 가장 부유한 사람의 집을 보는 기분이다. 누가 귀중품 보관을 위해 2층짜리 집을 짓냐”고 했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