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페니키안 스킴’이 제78회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영화 ‘페니키안 스킴’이 지난 13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78회 칸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로써 웨스 앤더슨 감독은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경쟁부문에 올랐던 ‘문라이즈 킹덤’을 시작으로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 그리고 신작 ‘페니키안 스킴’ 까지 무려 네 작품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페니키안 스킴’의 첫 공식 상영에 앞서 웨스 앤더슨 감독과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음악감독, 그리고 베니시오 델 토로, 미아 트리플턴, 마이클 세라, 베네딕트 컴버배치, 빌 머레이, 리즈 아메드, 제프리 라이트, 샬롯 갱스부르, 루퍼트 프렌드 등 주요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상영 후 상영관 내에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약 6분 30초 간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웨스 앤더슨의 진가를 깨닫게 하는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웨스 앤더슨 감독 최고의 작품”(FandomWire), “웨스 앤더슨의 명작들에서 더 진화된 작품”(Collider), “가장 ‘웨스 앤더슨다운’ 작품”(The Telegraph), “웨스 앤더슨만의 우아하고, 독특하고, 정갈한 코미디”(Guardian), “우리가 웨스 앤더슨의 영화에 기대하는 모든 것”(The Independent), “영화를 이끈 베니시오 델 토로 최고의 연기” (Deadline Hollywood Daily), “델 토로가 연기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TheWrap) 등 극찬이 쏟아졌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페니키안 스킴’은 6번의 추락 사고와 숱한 암살 위협으로부터 살아 돌아온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가 딸 리즐과 함께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기상천외 첩보 스릴러로, 북미 보다 한발 앞선 오는 28일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