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사진=민선유 기자
정준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준원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인기를 실감한 듯 팬카페에 등판했다.

배우 정준원은 19일 “카페에 가입한 지는 오래됐지만, 워낙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용기 내어 인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하다’라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준원은 “아쉽게도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다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자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정준원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드립니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카페에도 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정준원은 극 중 율제병원 산부인과 4년 차 구도원 역을 맡은 가운데 고윤정과의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팬카페에도 직접 글을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다음은 정준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준원입니다.

카페에 가입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워낙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용기 내어 인사드립니다.

어제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아쉽게도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자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정준원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앞으로 카페에도 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