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남보라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서울 모처에서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축가는 박진주와 김민영이 부른다.
남보라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라는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으며, 신혼여행지는 이탈리아다.
지난해 10월, 남보라는 예비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남보라는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프러포즈 받는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일본으로 여행 가서 도쿄타워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가 프러포즈를 받았다. 남보라는 “웨딩링 진짜 예쁘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까지 뇌정지가 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남보라는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결혼 전 미리 신혼집에서 함께 살기도 했다. 남보라는 “전에 살던 집이 전세가 만기되어 신혼집에 조금 일찍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KBS2 ‘신상출시 레스토랑’에 출연해 자녀 계획에 대해 밝혔다. 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인 만큼, 대가족에 대한 소망을 갖고 있었다.
남보라는 “많이 낳고 싶다. 최소 셋이다. 예비신랑과 넷까지 합의됐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신혼을 조금 포기할 생각도 있다”고 해 놀라게 한 바 있다.
남보라가 모두의 축복 속에서 5월의 신부가 된 가운데, 새롭게 펼쳐진 인생 2막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