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육성재가 김지연을 향해 플러팅한다.

드라마 왕국 SBS가 2025년 유일무이하게 선보이는 판타지 사극으로 각광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 측이 오늘(10일) 8화 본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와 여리의 로맨틱한 투 샷을 공개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이와 여리는 비가 내리는 밤, 나란히 한 주막의 마루에 앉아 있는 모습. 강철이는 잠든 여리가 비에 젖을까 봐 머리 위로 손우산을 만들어주고 있는데, 여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강철이의 눈빛이 보는 이의 마음에 몽글몽글한 설렘을 싹트게 한다.

여기에 더해, 강철이는 자신의 도포 자락까지 여리의 무릎 담요로 내어주는 세심함으로 한층 폭발적인 설렘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악신’이라는 단어보다 ‘악동’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능청스럽고 종잡을 수 없던 강철이의 변화가 흥미를 더한다. 여리의 곁에서 세심하고 다정해진 강철이의 모습이 사랑에 빠진 사내 그 자체인 것.

이처럼 천년 만에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진심 어린 행동으로 보여줄 강철이의 행보와 함께 로맨스 텐션이 한껏 치솟을 ‘귀궁’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늘(10일) 오후 9시 55분에 8화가 방송된다.

사진= SBS ‘귀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