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진태현이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배우 진태현은 9일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교과서입니다”라며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온양온천도 보너스로 즐기시고요”라고 추천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하나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일단 저희 두 사람은 너무 잘 지내고 늘 살아왔던 대로 나아가려 합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왜 이런 일이 생겼지?’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 저는 이런 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합니다”라며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태현은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거 같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잖아요··”라며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받지 마시고요. 운동!! 화이팅”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온양민속박물관을 방문,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진태현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후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이에 진태현은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들 가족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입니다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심 좋겠어요
온양온천도 보너스로 즐기시고요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 하나 답을 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저희 두사람은 너무 잘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합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저는 이런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게요
감사합니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잖아요 ··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