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뉴진스 민지가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는 최근 “안녕 버니즈! 보고 싶었어 다들 요즘 뭐하고 지내려나~”라며 “나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고 내 생일이더라구?!?! 시간 정말 빠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한가 잘 정리가 안 되는 것 같네”라며 “나는 그냥 나랑 우리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거든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지는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 게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나는 내 오늘이, 내일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버니즈의 하루도 마찬가지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버리는 건..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 언제 올지 모를 어쩌면 없을지 모를 미래인데 말이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가 좋은 음악으로 뭉쳐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던 때가 너무 그립기도 하지만 난 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어! 우리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멈추지 않을 거니까!”라고 각오를 다지며 “멈춰있고 그래 보일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분명 더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 버니즈와 함께한 오늘, 함께할 내일 우리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NJZ로 팀명을 다시 정한 후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소속사 어도어는 1월 6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뉴진스 측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하여 다툴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뉴진스,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진행된다.
-다음은 뉴진스 민지 글 전문.
안녕 버니즈! 보고싶었어 다들 요즘 뭐하고 지내려나~ 나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고 내 생일이더라구?!?! 시간 정말 빠르다.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한가 잘 정리가 안 되는 것 같네. 나는 그냥 나랑 우리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거든 행복..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게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내 오늘이, 내일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버니즈의 하루도 마찬가지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버리는 건..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 언제올지 모를 어쩌면 없을지 모를 미래인데 말이야.
우리가 좋은 음악으로 뭉쳐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던 때가 너무 그립기도 하지만 난 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어! 우리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멈추지 않을거니까! 멈춰있고 그래 보일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분명 더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 버니즈와 함께한 오늘, 함께할 내일 우리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의 만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 민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