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5일 하니는 독자적으로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하니는 “버니즈(팬덤) 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들 다 받았다. 거의 다 읽었다. 엄청 많이 보내주셔서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며 “라이브 한 지가 꽤 오래됐다. 답을 쓰려고 하다가 말이 잘 안나와서, 대신에 라이브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게 낫겠다 싶어 켰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제가 한번 라이브 꽤 오래 했을 때 있었다. 기타 치고 노래부르고 했던 라이브, 편지에 그걸 보고 싶다고 한 글을 많이 봐서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니는 목소리만 송출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진 것.

앞서 뉴진스가 활동을 중단하고 소송에 집중하기로 한 만큼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멤버 혜인과 다니엘 등도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며 심경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3월 법원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독자활동에 제동이 걸리자 멤버들은 활동 중단을 통보, 여전히 어도어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만든 그룹명 NJZ(엔제이지)와 해당 SNS는 계정명을 ‘mhdhh’로 바꾸고 활동 흔적을 대부분 지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