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다윗이 학창 시절 소녀시대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다윗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서현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무엇보다 서현은 배우이기 전에 그룹 소녀시대 멤버다. 이다윗의 학창 시절 소녀시대는 왕성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다윗은 소녀시대 최애 멤버로 서현이 아닌 티파니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다윗은 “소녀시대를 너무 좋아했다”라며 “시사회 때 효연 씨가 와서 서현 누나가 인사를 시켜줬다.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효연 씨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헉’ 반응이 나왔다.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서현 누나는 자기와의 첫 만남과는 반응이 다르다고 서운해했지만, 그건 누나의 착각이다. 난 서현 누나 처음 만났을 때도 똑같았다. 나올 수밖에 없는 반응이다”라며 “어렸을 때 누구나 좋아하는 그룹이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수는 배우와 다른 영역이다 보니깐 가수분들 볼 때마다 신기하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라면서도 소녀시대 중 최애 멤버는 티파니였다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케 했다.
한편 이다윗을 비롯해 마동석, 서현, 경수진, 정지소 등이 출연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