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임신 후 남자친구와 갈등을 폭로했다.
3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 A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민재는 “OO아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A씨를 향해 호소했다.
그러자 A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라며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고 답했다.
이후로도 서민재는 “연락 좀 줘”,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야. 나 좀 살려줘”, “너 계속 피할 거지”,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봐. 2시에 도착할 것 같아. 잠깐만 내려와줘”, “제발 연락 좀 받아”라며 A씨와의 연락두절에 극도의 불안감을 내비쳤다.
서민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아빠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서민재가 남자친구의 이름과 학교, 직장, SNS 아이디 등 신상을 공개하고 얼굴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채 다수의 사진을 올려 일부에서 폭로성 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민재가 태그한 남자친구의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 2022년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마약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마약 회복지원과 양성 과정에 합격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