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이파이브’ 안재홍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이 이번 작품에서 단발머리를 감행, 다시 한번 레전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안재홍이 극 중 맡은 만년 작가 지망생 ‘지성’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인물. 히어로물 공식에 빠삭한 ‘지성’은 자신처럼 초능력을 이식받은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팀 ‘하이파이브’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 ‘완서’와는 의외로 죽이 잘 맞는 남매 케미를, 동갑내기 ‘기동’과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찰랑이는 단발머리를 선보인 것에 대해 안재홍은 “바람을 다루는 인물이다 보니까 머릿결로 바람이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만큼이나 인물이 갖고 있는 성향, 그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형철 감독 또한 “‘지성’은 ‘하이파이브’와 함께하면서 능력의 가치,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남다른 폐활량을 가진 강풍의 초능력자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안재홍의 활약은 ‘하이파이브’를 통해 오는 6월 3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