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김종국, 추성훈이 티격태격 케미를 빛냈다.
29일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혹시 몰라 찍었는데.. 재밌어서 올립니다 feat.봉투 아조씨’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추성훈은 ‘짐종국’ 김종국과 함께 운동을 한 바, 이번엔 그 이후의 모습을 담은 보너스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김종국에게 “‘런닝맨’에서 집 소개 하셨지 않나. (추성훈을) 집에 한번 초대해주면 가서 맛있는 것 먹어도 재밌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오면 이 형 기절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추성훈은 “냄새 나지? 장난 아니지? 남자 냄새가 난다. 아저씨 냄새 있지 않나”라고 몰아갔고, 김종국은 “집은 깨끗한데 물건이 많은 것이다. 내가 버리는 걸 잘 못해서 그렇다”고 해명, “정리를 해야 하는데, 또 얼마 있다 이사를 간다. 그래서 놔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저희가 (추성훈과) 이제 LA를 간다”며 김종국에게 “형님이 LA 또 자주 가시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김종국이 “거의 제2의 고향”이라고 하자 어리둥절해진 추성훈이 이유를 물었고, 김종국은 “소문이 있었다. LA에 와이프와 애가 있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많이 갔다”고 루머를 언급, 자폭했다.
이에 추성훈이 갈 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김종국은 코리아타운의 한식을 추천했고, 추성훈은 “그건 우리나라에서 먹으면 되지. 괜히 LA 갔다가 한국 음식 나는 필요없어. LA 음식 있잖아”라고 티격태격했다.
김종국이 한 곱창집을 추천하며 “제가 얘기해두겠다. 할인 좀 해달라고. 연예인 DC”라고 했지만 추성훈은 “알아서 가겠다. 연예인 DC 얼마나 한다고”라며 쿨하게 받아쳤고, 김종국은 “오케이 알았다”고 삐친 척을 해 폭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