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SM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성민은 자신의 채널에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소감을 전했다. 성민은 “안녕하세요, 성민입니다.2000년 12월, 용기와 꿈만 가득 안고 들어섰던 SM 오디션장. 그때 중학교 3학년이었던 제가 이제, SM과의 긴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에게 SM은 인생의 선생님이자 가족, 그리고 친구 같았던 존재였습니다. 함께했던 20년 넘는 시간은 제게 정말 큰 선물이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성민은 “이제는 새로운 꿈을 품고,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습니다.⠀새로운 여정을 함께 해주실 토탈셋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과 주어진 길을 성실히, 초심을 잃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진심을 담은 노래와 무대로, 여러분의 응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깊고 단단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성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연습생 시절부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온 성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새출발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민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