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번주 주말 개최를 앞두고 있던 유스웨더나잇 페스티벌에 대규모 라인업 변경이 일어나 논란이다.
28일 유스웨더나잇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라인업이 변경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래 아티스트분들은 아쉽게도 이번 행사에 출연이 어려워졌음을 안내드린다”며 존박, 문별, 울랄라세션, 장재인, 시소, 딕펑스, 이병찬, 수란, 소향, 에픽하이 이솔로몬의 행사 출연이 취소됐음을 알렸다.
이어 “변동으로 인해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고객분들께는 전액 환불을 지원해드릴 예정이며(티켓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발송될 예정)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불편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은 기간 더욱 알찬 무대와 즐거운 경험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5월 3일 ‘유스웨더나잇 페스티벌’에 출연 예정이었던 존박은 페스티벌 측의 계약 미이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예정된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히 전해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재인도 “5/3 페스티벌 측 계약 미이행으로 페스티벌 출연이 취소됐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지금 곤란한 상황이 됐다”며 “우리 쪽도 방안을 마련 중이다. 준비 도중 이런 상황을 알게 돼 아쉽다”고 알렸다.
유스웨더나잇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2공연장에서 열리며 현재 최정은, 이치카, 키노, 김범수, 헨리, 김연우만 확정된 상황으로, 추후 출연 아티스트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이 당장 이번주로 다가온 상황임에도 출연 아티스트들이 확정되지 않은 것에 관객들은 주최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