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사진=민선유 기자
김수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김수현이 군복무 시절 故 김새론 아닌 아이돌 출신 배우와 교제 중이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25일 머니투데이는 김수현이 2016년쯤부터 2019년까지 배우 A씨와 3년여 간 만났고, 따라서 그 시기에 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과는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수현과 A씨 교제 사실은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에 김새론을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A씨와는 3년여간 만난 후 전역을 석 달 앞둔 봄쯤 결별했으며 김수현과 김새론이 만난 건 2019년부터 2020년 1년뿐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다시금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김새론 측이 김수현과 만난 증거라며 공개한 사진을 들어 양다리 의혹 등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반응도 있는 반면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또한 앞서 故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가 폭로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김수현 전 연인인 아이돌 출신 배우 A씨가 거론되어 사생활 침해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故 김새론 유족 측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김수현의 그루밍 의혹이 불거졌다. 반면 김수현 측 교제는 성인이었을 때 이루어졌다고 반박 중이며 최근 기자회견까지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리고 김수현 측은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온라인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강경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