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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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홍선 감독이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리드 디렉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Sky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김홍선 감독과 배우 신승환, 임주환이 참석했다.

영화 ‘공모자들’ ,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늑대사냥’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장르 영화의 귀재’로 손꼽혀온 김홍선 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리드 디렉터를 맡아 시즌 전체의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홍선 감독은 “시즌1, 2 좋아한 분들 많을 거다”라며 “나도 좋아한 팬으로서 시즌3를 하게 됐을 때 설렜고,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영국, 미국 드라마와 달리 영화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시작한 거라 영화 친화적이었다”라며 “촬영할 때도 80%가 영화에 가까웠고, 20% 정도가 드라마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즌3에서도 한국 감독 김홍선만의 스타일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겠다 싶어서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런던 전역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며 갱단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게 되고,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가 사건의 진실을 좇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영국 범죄 느와르 액션 작품으로, 오는 28일 웨이브 독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