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윤남노와 이준이 새로 합류한 가운데 멤버들이 카리브해로 떠났다.
17일 밤 9시 방송된 SBS ‘정글밥2-카리브밥’에서는 카리브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이 이번에 카리브해로 떠나게 된 가운데 특히 이준과 윤남노가 새로 합류 해 눈길을 끌었다. 윤남노의 순둥순둥한 이미지에 전현무는 “아니 ‘요리하는 돌아이’는 어디갔냐”고 했다.
이에 윤남노는 부끄러워 하며 “아무래도 ‘돌아이’는 너무 자극적인 것 같다”고 했다. 딘딘은 “근데 저번에 요리는 최현석 셰프님이 너무 잘하셨어서 기대가 된다”며 “카리브가 식재료 풍부하다더라”고 했다.
윤남노는 기대해도 좋다고 했고 류수영 역시 “모든 음식이 푸짐하다”고 했다. 윤남노는 “저는 양 적은거 진짜 싫어한다”고 했다. 전현무가 최현석을 일컫어 “누군가를 염두에 둔거냐”고 하자 윤남노는 “단지 요리 방향이다를 뿐”이라고 했다.
류수영, 김옥빈, 윤남노, 이준은 카리브해로 떠났다. 카리브의 마노후안 섬으로 가는 요트에 탄 멤버들은 엄청난 텐션을 보였고 특히 저번과 달리 더욱 텐션이 올라간 김옥빈을 보며 허영지는 “얼굴 빛이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는 “최현석이랑 최다니엘 생각 안나냐”고 했고 김옥빈은 생각 안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옥빈은 “전 바다 나가서는 도파민이 돈다”며 “요트랑 배 면허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옥빈은 수중레저안전면허, 해루질 면허, 프리다이빙 면허도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딘딘은 화면 속에서 계속 이준이 배고파 하는 것을 보더니 “이준 씨의 가장 큰 문제가 탄수화물을 못 먹으면 정신을 못 차린다”고 했다.
이어 딘딘은 이준에 대해 “공복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고 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윤남노 역시 “배고프면 허리르 못 들더라”고 했다. 딘딘은 급기야 “카리브에서 제일 난관이 뭐냐면 이준의 배고픔을 막는 것”이라고 했다.
이준은 냉장고 곳곳을 다 뒤져가며 먹을 것을 찾았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이준은 배고픔에 한껏 수척해진 얼굴로 본인이 직접 먹을 것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김옥빈은 바다 속에서 인어공주와 같은 면모를 보였다. 김옥빈은 “전 다이빙만 할 수 있으면 진짜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하며 해산물 사냥을 거침없이 해냈다. 전현무는 “너무 대단한데 안 무서웠냐”고 물었고 김옥빈은 “너무 무서웠다”며 “처음 보는 생명체 아니냐”고 했다.
초조해진 이준은 “저는 최대한 많이 잡아야 한다”며 “안그러면 제가 있을 이유가 없는거 아니냐”고 했다. 이준은 두려워 하며 바다 속으로 들어갔고 해산물 습득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류수영은 낚시를 하며 청새치를 낚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