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캡처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황정음이 선한 영향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15회에서는 황정음이 둘째 아들 강식 군을 위해 초호화 생일파티를 벌였다.

둘째 아들 강식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유치원 친구들을 초대했다는 황정음.

황정음은 “엄마가 갈비찜도, 잡채도 해 주셨다. 힘드니 집에서 절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시장에서 장을 봐 와 손수 다 하시더라. 원래는 (반찬을) 10가지, 20가지도 하신다. ‘병이 난다’며 만류한 끝 4가지 요리를 준비하셨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음의 새 식구가 공개됐다. 황정음이 ‘예빈’, ‘예준’이라 칭한 아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아지로, 황정음은 “주인이 없는 유기견들이다. 시간이 지나고 커지면 안락사를 당하는 아이들을 입양했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또한 “왕식, 강식이가 강아지를 좋아한다. 강아지를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데리고 오게 됐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유기견을 입양한 신동엽은 “힘들 것 같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감을 선사받는다”고 했다.

한편 황정음의 특별 손님으로 사강이 방문했다. 황정음은 “초대원 중 미국인 친구가 있다. 사강 언니가 해외 이민 생활을 했고, 파티 문화도 잘 알지 않냐. 미국 스러운 파티를 하고 싶어 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다.

그러나 사강은 “무슨 소리냐. LA에 한국 친구들이 깔렸다. 쇼핑 정도의 영어만 할 수 있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배우 이민영의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새집으로 이사한 이민영은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복싱을 등록, 남다른 파워와 에너지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민영은 “성향이 맞는 관장님이 계셔서 다행이었다”고 했다. ‘타격감 제로‘인 이민영의 펀치에 관장은 “이유리 배우와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하며 친하다고 들었다. 이유리는 파워가 좋은데..”라며 도발, 이민영은 “유리가 잘하냐”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민영은 “선수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고, 화가 났던 일, 답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했다. 정면으로 잘 맞았을 때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너무 좋더라. ’내 운동이다‘ 싶었다”며 웃었다.

칭찬에 힘입어 이민영의 실력은 날개를 달았다. “무슨 생각으로 치셨냐”는 황정음에 이민영은 “’깨부수자’(는 생각으로 했다)”며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