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솔로들이 손잡는 데이트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26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랜덤데이트 결과가 전파를 탔다.

여성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날 데이트는 랜덤 데이트였다. “하루 종일 손잡고 데이트 하는 겁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솔로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MC들의 반응도 “이건 좀 불편하다”, “어떻게 보면 서로 더 깊어질 수도”라며 나뉘었다.

솔로남들은 한데 모여있는 여섯 개의 손 중 원하는 데이트 상대의 손을 찾아내야 했다. 미경이 데이트를 원했던 영식이 찾아낸 것은 순자의 손. 미경은 “조금 질투가 났죠. 손을 잡고 데이트하면서 느낄 미묘한 감정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게 조금 질투가 났죠”라는 속마음을 들려주며 웃었고, 영식은 “내가 가장 상상하기 싫었던 결과”라며 “내가 얻을 만한 어드밴티지가 하나도 없는 선택이기 때문에. 랜덤 데이트 선택하고 사실 표정 관리가 하나도 안 됐습니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