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배재련기자] 가수 박봄이 새로운 사진을 공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박봄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BOM PARK ELIZABETH♡ #박봄”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봄이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봄은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을 새롭게 넣었는지 자신의 SNS 프로필에 “안녕하세요 제가 진짜 엘리자베스 박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2NE1의 메인보컬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룹의 대표곡 Fire, I Don‘t Care, Go Away, Lonely 등에서 인상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특히 2010년 발표한 솔로곡 You and I는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2NE1은 2016년 공식 해체를 발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박봄은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에는 신생 기획사 D-NATION과 계약을 맺고 솔로 앨범 Spring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봄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같은 해 퀸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재조명받았다.
또 박봄은 최근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후 별다른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며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이 이민호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