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이제훈이 또 한 번 성동일에게 회사를 살리겠다 약속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송재식(성동일 분)에게 철썩 같이 상장을 약속하는 윤주노(이제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산인이 인수했던 자전거 회사 윈드의 상장이 실패하면 산인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며 주가가 99,0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10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사모엘 펀드에게 진 빚을 주식으로 상환해야 하는 옵션이 걸려있어 자칫 최대주주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 “건설까지 팔아가 빚 갚아놨더니만 주식이 지X이네”라며 대노한 회장 송재식은 CFO 하태수(장현성 분)마저 이제 와서 윈드를 상장시키기는 늦었다고 하자 M&A팀장 윤주노를 찾아갔다.

윤주노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더 좋은 자전거를 타고 싶게 만드는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그 유인책만 있다면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상황을 희망적으로 봤다. “그럼 니 잘할 수 있겠나?”라는 재식의 으름장에 주노는 “네”라고 약속했고, 이를 지켜본 팀원들은 “왜 그러셨어요?”라고 한숨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