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강가희기자] 한유라가 하와이를 찾은 정형돈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2일 개그맨 정형돈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이렇게 재밌는 걸 이제야 알다니! 하와이 20회차 만에 알게된 시크릿 놀이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유라, 정형돈 가족의 하와이 일상이 그려졌다. 쌍둥이 딸들의 등교를 준비하면서 커피를 내려 먹은 한유라는 “남편이 있는 날엔 아이들 픽드랍을 대신 해주니 아침시간이 한결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떨어져 있으면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남편의 소중함이다”라고 전했다.
아이들이 등교한 후에는 정형돈과 단 둘이 쇼핑몰 데이트에 나섰다. 마네킹에 걸쳐진 옷을 보곤 ‘정형돈 패션’이라고 평가한 이들. 정형돈은 “언제 한 건데 이걸 이제 하냐. 내가 너무 빠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형돈은 “밤을 새웠다. 시차 적응 잘하다가 4일 차에 날밤을 샜다”며 “책을 손에서 놔야 하는데 책을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뿌듯해했다.
저녁에는 쌍둥이 딸들과 함께 다시 쇼핑몰을 찾았다. 인생네컷 집에 방문한 이들 가족은 다 함께 가족템을 장착,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유라는 “아이들 크고 넷이 같이 사진 찍는 게 오랜만이라 소소하지만 재밌는 경험”이라고 얘기했다.
함께 해변을 방문한 이들 가족. 파도를 타고 노는 정형돈의 모습에 한유라는 “몸개그. 어휴 개그맨들.. 재밌어?”라고 물으며 웃음이 터지기도.
한유라는 하와이 생활 장점에 대해 “자연,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이런 일상의 순간들이 아닐까”라고 꼽았다. 정형돈은 자신의 머리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는 한유라의 모습에 “간병인이야? 요양원 왔니?”라고 장난스레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