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남편을 언급한 과거 영상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시영은 남다른 운동 열정과 이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혹여나 남편과 트러블은 없는지 물음에 이시영은 “제 이상형이 같이 운동하는 사람이었다”며 “저희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매일 아침 새벽에 뛰어주더라. 그때는 새벽 4시에 뛰었는데 그때도 나와서 뛰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가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라고 장난스레 묻자 이시영은 “단 한번도 안뛰고 저한테 ‘나는 너를 잘 이해 못하겠다’ 하더라”며 “지금은 잘 갔다 오라고 얘기해준다. 말로는 ‘나도 다시 가야되는데’ 하고 다시 잔다”고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지난 17일 파경을 알렸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에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