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엘이 故 김새론을 향한 비난에 일갈을 날렸다.
배우 이엘은 지난 17일 “9살은 아무 것도 모르고 부모 등쌀에 떠밀려온 아이이고, 15살은 세상 다 알아서 꽃뱀 취급합니까”라고 분노했다.
주어가 없어 이엘이 어떤 상황에서 해당 글을 남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故 김새론에게 쏟아지는 일부 부정적 시선에 소신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故 김새론의 유족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서 갈등을 빚고 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故 김새론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연예 전문 기자 출신 유튜버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 측은 “처음 유튜버의 허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 측이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기를 바랐으나 거듭되는 김수현 측의 거짓된 입장문이 유족 측을 더욱 힘들게 했고, 이에 지금이라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라며 “김수현 소속사가 1차 내용증명을 보낸 후 고인이 김수현에게 살려달라는 문자를 보내자 김수현은 연락 한 통 없었고, 대신 소속사를 통해 2차 내용증명을 고인에게 보내왔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