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박보검과 아이유의 ‘가요무대’ 출격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2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IU TV] 얼굴만 봐도 즐거운 관식이네 회사 탐방 vlog (feat. 가요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의 주역 아이유, 박보검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저는 지금 관식이(박보검)네 회사에 가고 있다. 재미있는 홍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서 연습하러 (간다). 이렇게 다른 아티스트 회사에 가는 게 얼마 만인지. 친구네 회사에 놀러 가는 길이 신이 나네요”라며 들떠했다.
더블랙레이블 사옥에 도착한 아이유. 이날 두 사람은 ‘가요무대’ 듀엣 무대를 연습했다. ‘가요무대’를 택한 이유를 묻자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가 아무래도 세대불문 모두가 다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보니, ‘가요무대’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동포분에게도 방영이 되더라. 우리의 이야기도 옛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다 보니 (‘가요무대’ 역시) 모든 사람이 즐기며 따뜻하게 봐주는 프로그램이지 아닐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아이유 역시 “천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다. 드라마 홍보로 ‘가요무대’에 나가는 건 우리가 처음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보검 씨가 진지하게 저에게 ‘지은아 우리 홍보 활동 열심히 하자’며 아이디어를 얘기했다. 아직 홍보 시기가 한참 남았는데 그때부터 열의를 불태우고 있어서 감명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가요무대’ 촬영 당일, 오랜만에 음방 무대에 서는 만큼 소감을 묻자 아이유는 “‘가요무대’라서 조금 떨린다. 아까 보검 씨랑 (선배님들에게) 인사드리러 다녔다”고 답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친 후, 아이유는 “솔직히 너무 떨렸다. 근데 보검 씨는 지금까지 연습했던 것 중에 베스트였다”는 칭찬을 남겼다.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했던 무대 중 제일 떨렸다. 데뷔 이후 가장 (떨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