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곽선영이 ‘크래시’ 시즌2 제작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 13일 첫 방송된 ENA 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 지니)’는 국내 최초로 교통범죄 수사를 다룬 드라마로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린 것은 물론 ENA 역대 시청률 2위 (6.6%)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1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사건, 다양해진 스토리와 카액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곽선영은 ‘크래시’ 시즌2 제작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곽선영은 “(시즌2 제작이 확정돼) 너무 좋다. ‘크래시’ 촬영할 때 헤어지기 싫어서 시즌2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마지막 회 방송할 때도 우리끼리 지금 나가서 빨리 찍어야 하는데 그럴 정도로 많이 끈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재밌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서 신기하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곽선영은 “이민기와 건강관리 잘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주먹 휘두르고 발차기하면서 범인을 제압해야 하니깐 건강관리 잘하고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선영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