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김수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넉오프’는 예정대로 오픈될 수 있을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 故 김새론이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으며, 골드메달리스트가 故 김새론에게 음주 교통사고 등 수습 금액으로 7억원의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故 김새론의 유족이 제공한 사진, 메시지 등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와 관련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관계자는 12일 헤럴드POP에 “향후 일정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획된 일정으로 촬영은 진행 중이다”라며 “4월 공개 일정 변동 역시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측은 “모델 관련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알렸다.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나머지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불매 조짐이 일고 있는 만큼 광고계가 김수현을 줄줄이 손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런 만큼 ‘넉오프’ 공개 역시 4월 예정대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