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 7년 차인데도 아직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한국 귀화 1년 차’ 가수 강남과 함께 유서 깊은 맛집이 가득한 ‘안동’에서 로컬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강남은 “아이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상화가 무릎이 좋지 않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안에 혹도 있고 뼈도 다 깨졌다. 연골은 아예 없고 발목도 휘어서 하루에 5번도 더 넘어진다. 걸어가다가 아무 일도 없이 발목이 삔다. 걸을 때 항상 잡고 걷는다”며 아내의 심각한 몸 상태를 알렸다.
이어 강남은 “상화가 운동만 25년 했다. 지금 아이를 가지면 육아 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즐기지도 못한다. 그럼 이 사람의 인생에 즐거움이 없지 않나. 상화가 운동 후유증을 안고 있는 만큼 본인의 삶을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시간을 두기로 했다. 아이는 차차 가질 생각이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남은 미래 임신을 대비해 “정자 건강한 걸로 몇 마리 얼렸다. 내 미니미들이 움직이는데 되게 뿌듯하더라. 형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정자 냉동해”라며 시술을 적극 권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