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 심은경/사진=민선유 기자
해린, 심은경/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뉴진스 해린이 배우 심은경의 팬심에 화답했다.

채널 ‘문명특급’ 측은 최근 ‘의외로 밴드에 없으면 안 되는 것 = 보컬 (feat. 아일릿 원희, 정지선, 심은경) | 낭정순 밴드 | 5화’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미방분 릴스에서 심은경은 그룹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다녀왔다고 알렸다.

이어 재재가 입고 간 티셔츠에 대해 궁금해하자 심은경은 “팬소통 앱을 가입해서 한 번 보내봤다”라며 “눈에 띄려면 어떤 닉네임이 좋을까 다 같이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린이 ‘쇼펜하우어’ 책을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말을 조금 바꿔서 쇼핑하우어로 하자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또한 심은경은 “‘나도 완숙파다. 구운 달걀 좋아하니?’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자고 일어났는데 답장이 와있더라. 신기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감격스러운 나머지 티셔츠를 발주해서 입고 갔다. 뒷면이 있는데, 너무 나대는 거 같아서 공개 안 했다. ‘해린아 언니 왔다’라고 새겼는데 언니가 아닌 것 같더라. 이모로 할 걸 싶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심은경은 “소문 다 났네, 다 났어”라고 댓글을 달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해린이 등판, “그때 그 댓글을 본 게 저도 너무 신기해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해요”라고 감사를 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에 직접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