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사진=헤럴드POP DB
김종민/사진=헤럴드POP DB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예비신랑 김종민이 주위에 경사를 전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세윤은 이날 김종민에게 “노홍철 SNS를 봤다. 형이 너무 다소곳하게 정자세로 홍철이 형에게 결혼식 와달라고 하더라”고 장난을 쳤다. 앞서 김종민은 “청첩장 보낼 테니 꼭 와서 자리를 빛내줬으면 좋겠다”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고 노홍철 역시 이를 SNS에 인증했던 것.

이에 문세윤은 “나랑 세호한테는 뭐라고 했어? ‘형 그날 2부 사회 봐’, ‘둘이 같이 봐’ 했잖냐”고 김종민이 부탁을 대충 했다며 몰아갔다. 김종민은 “그게 아니고 너는 보니까 청첩장을 주면 되잖아. 그런데 내가 못 만나는 사람한테는 청첩장을 직접 못 주잖아”라며 “(모바일 청첩장을) 문자로만 하기 민망했다”고 해명했다.

“예의상이다. 동영상을 이만큼 찍어놓고 보내는 중”이라는 김종민은 솔비, 이효리, 이찬원, 은지원, 노라조 조빈 등 연예계 동료들에게 보낸 수백 개의 청첩장 영상을 일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난리나겠다. 대한민국 들썩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스타뉴스는 3일 김종민과 예비신부의 청첩장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예비 부부는 헤르만 헤세의 ‘내가 만약’ 글을 인용하며 “둘이 함께 맞이하는 세 번째 봄 저희 두 사람 결혼합니다”라고 하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글로 미루어 두 사람이 3년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각각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