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故 김지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8년이 흘렀다.
19일은 故 김지영의 8주기다. 지난 2017년 2월 19일, 고인은 폐암 투병 중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9세.
故 김지영은 폐암 선고를 받은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간 배우였다. 고인은 선고 후에도 드라마 ‘판타스틱’, ‘식샤를 합시다2’, ‘여자를 울려’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약 2년 간의 폐암 투병한 故 김지영은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고, 연예계는 슬픔에 빠졌다. 국민 배우, 국민 엄마로서 사랑받았던 배우였기에 그 슬픔은 더욱 컸다.
故 김지영은 지난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국가대표’, ‘도가니’, ‘마파도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금 나와라 뚝딱!’, ‘가시꽃’, ‘반짝반짝 빛나는’,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故 김지영은 약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고, 배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고인의 딸은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오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해 먹먹하게 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모두가 그의 연기를 그리워하고 있다.
한편 故 김지영의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