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사진=민선유기자
지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뉴토피아’ 속 연기력이 호불호가 나뉘었다. 연기로는 호불호가 나뉜 지수가 나흘 뒤 솔로 컴백은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쿠팡플레이 ‘뉴토피아’가 공개됐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지수는 그간 종종 연기에 도전해왔다.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한 지수는 과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작품인 만큼, 우려와 기대가 섞인 상황이었다.

이에 지수는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아무래도 주목받는 만큼, 부담감도 있다. 그 부담감이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도 망설임 없이 주위에 물어보며 연기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평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토피아’가 공개된 후, 지수의 연기력을 두고 호불호가 나뉘었다. 좀비물과 로코가 결합한 장르인 만큼, 지수의 연기가 어울린다는 호평이 있었다. 지수가 전작보다 연기력이 좋아졌다며 귀엽게 보기 좋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혹평도 가득했다. 지수의 발성과 쇳소리가 나는 듯한 목소리, 그리고 다소 부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에 몰입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수는 ‘뉴토피아’로 성공적인 연기 복귀보다는 호불호 나뉘는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4일 지수는 솔로로도 컴백한다. 지수는 새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earthquake’로 활동한다.

과거 첫 솔로곡 ‘꽃’으로 히트한 지수였기에 기대도 크다.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적 후 각자 솔로 앨범을 냈고, 지수가 마지막 주자인 상황이다.

지수가 ‘뉴토피아’ 호불호 연기력을 딛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또 한 번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