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준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1대 1 장르 맞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준결승전으로 그려져 다양한 후보자들이 무대를 가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결승전을 앞두고 강문경, 김경민, 김수찬, 김준수, 나태주, 노지훈, 박서진, 신승태, 신유, 에녹, 재하, 진해성, 최수호, 환희이 결승을 향한 마지막 전쟁을 펼치게 됐다.
우선 대국민 응원 투표 8주차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박서진이 차지했다. 이어 2위 재하, 3위 김준수, 4위 김경민, 5위 노지훈, 6위 진해성, 7위 에녹 순이었다.
준결승을 앞두고 신동엽이 룰을 설명했다. 신동엽에 따르면 먼저 1대 1장르 대첩이 벌어졌다. 같은 장르를 선택한 2명이 1대 1맞대결을 가지는 것이다. 점수는 총 400점이며 여기에 응원 투표 점수가 포함된다.
점수를 합산하면 14명 중 9명만 결승에 직행 할 수 있다. 그리고 하위 5명은 방출 후보가 된다. 5명이나 방출된다는 말에 모든 후보자들은 깜짝 놀랐다.
본격적으로 1대 1장르 대첩으로 무대가 시작된 가운데 발라드 트롯 장르 부터 시작됐다. 첫 대결은 바로 신승태와 재하였다.
두 사람은 대결에 앞서 “제가 뻔하게 이길 것”, “뻔하게 지게 해드릴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재하는 신승태에게 “눈을 부릅뜨고 발라드 부른다고 발라드를 잘 부르는 건 아니다”며 “제대로 된 발라드 내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도발했다.
신승태가 먼저 채은옥의 ‘빗물’을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재하는 김범룡의 ‘왜 날’을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힘 빼고 강해진 싱승태와 미성의 호소력 재하의 대결 결과 신승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펼쳐진 무대는 바로 최수호와 에녹의 무대였다. 맏형과 막내의 대결에 모두가 기대했다. 먼저 최수호가 현진우의 ‘나불도 연가’를 선곡해 그동안 숨겨왔던 엄청난 끼를 발산했다. 이어진 에녹의 무대는 나훈아의 ‘사랑은 무죄다’ 였다. 에녹 역시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통해 끼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최수호가 에녹을 꺾고 승리했다.
다음 무대는 바로 노지훈과 김준수였다. ‘현역가왕’ 대표 비주얼 두명의 등장에 모두가 감탄했다. 먼저 노지훈이 강진의 ‘붓’을 선곡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준수가 손인호의 ‘한 많은 대동강’을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는 김준수의 승리였다.
이어진 무대는 댄스 트롯 장르로 나태주와 김수찬의 대결이었다. 나태주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고 김수찬은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를 선곡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김수찬이 나태주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