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송승헌이 소유한 빌딩을 매각해 2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4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난해 11월 법인 명의로 소유한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빌딩을 259억원에 매각했다.
송승헌은 해당 빌딩을 지난 2018년 6월에 235억 원에 매입했다. 송승헌의 가족 회사 ‘주식회사 스톰에스컴퍼니’ 법인 명의였던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531평(1756.9㎡), 대지 면적 약 82평(272.4㎡) 규모로 확인됐다.
송승헌은 빌딩 매수 당시 약 152억976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어 약 130억 원을 빌려 빌딩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산하면 6년 만에 시세 차익으로 25억 원을 거둔 셈이다.
송승헌은 부동산 큰손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매각한 빌딩 외에도 지난 2006년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빌딩을 114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근처에 위치한 노후 상가를 36억5000만원에 사들이는 등 여러 부동산 자산을 보유 중이다.
한편 송승헌은 최근 영화 ‘히든페이스’에 출연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봉해 101만 관객 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5년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