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추영우/사진=헤럴드POP DB
홍석천, 추영우/사진=헤럴드POP DB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캡처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홍석천이 추영우의 ‘보석함’ 출연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방송인 홍석천, 김똘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많은 남자 스타들이 출연한 화제의 웹예능 ‘보석함’ 진행을 맡고 있다. 홍석천이 항상 DM으로 직접 섭외하는지 묻자 “일단 제가 먼저 보내놓고 작가님 팀들이 있어 계속 섭외한다”며 “대부분 작가님들이 얘기했을 때는 ‘부담스러워서’ ‘작품이 없어서’ 고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디엠을 보내면 웬만하면 거의 하는 동생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석함’에는 앞서 변우석이 출연했으며 또 다른 대세 추영우까지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홍석천은 “변우석 씨는 모델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모델로도 훌륭하지만 연기를 했으면 좋겠더라”며 “모델 동생분들이 항상 고집이 있는 게 모델로서 탑을 찍고 싶은 것이다. 아니다, 제발 좀 일찍 연기를 배워서 연기자로 들어와라 했다”고 변우석과의 인연을 돌아봤다.

이어 “제 눈에 변우석 씨가 들어왔는데 그때도 너무 순수하고 착하더라”며 “배우 해라 하다가 회사 좋은 데 들어가서 잘 돼서 너무 예뻐서 보석함에 빨리 나오라고 했더니 얼른 나와주더라. 의리가 있다”고 추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이날은 추영우가 출연한다고 했다. 홍석천은 “‘옥씨부인전’을 처음 봤는데 이 친구 뭐지? 첫 장면 보고 연기, 눈빛, 키 밸런스가 너무 좋다 싶었다”며 “그러다 DM을 보냈다. 연예인 중 추씨가 별로 없는데 추씨가 있네 했더니 알고보니 아빠가 저랑 패션쇼를 같이 하던 당대 최고의 모델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석천은 “아빠가 70년생이고 제가 71년생이니 형이라 했다. 그때 제 마음을 흔들었는데 아빠도 흔들고 아들도 흔들고 쌍으로 흔든다”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 거 보시면 추영우 씨가 농담치는데 너무 웃기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