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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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감자연구소’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측은 4일 감자와 사랑에 빠진 감자연구원 김미경(이선빈 분)과 시크한 원칙주의자 소백호(강태오 분) 그리고 부재중(유승목 분), 고정해(곽자형 분), 주승희(우정원 분), 이충현(윤정섭 분), 권희동(남현우 분), 장슬기(김지아 분) 등 범상치 않은 감자연구소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가 나타나며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서 벌어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먼저 감자를 실은 트럭에 옹기종기 앉은 연구소 직원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친자’(감자에 미친 자) 김미경을 필두로 형형색색 일 바지에 밀짚모자, 꽃무늬 장화와 목장갑을 장착한 부재중, 고정해, 주승희, 이충현, 권희동, 장슬기까지 연구원인지 농부인지 분간도 어려운 연구소 패밀리의 아우라가 범상치 않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소백호의 도도한 자태, 시크한 분위기와 대조되는 헝클어진 머리카락, 영혼 상실한 눈빛은 감자연구소에서 그가 마주할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어느 날 갑자기 굴러들어 온 소백호를 감시(?)라도 하는 듯 위풍당당한 김미경, 그리고 ‘감자 무시하면 절대 못 참지!’라는 문구에 더해진 연구원들의 비장한 눈빛은 감자에 진심인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