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김준호가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가운데, ‘2024 SBS 연예대상’에 불참한다.
29일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호가 지난 21일 목 디스크 수술을 받고 현재 퇴원해 회복 중”이라며 이날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김준호가 목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된 건 경추 추간판 탈출증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베트남 무이네 ATV 체험 도중 디스크 통증을 느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란,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명 목 디스크로, 김준호는 수술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
김준호의 안타까운 소식에 대중들도 걱정했다. 최근 김준호는 연인인 김지민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지난 28일에는 커플 유튜브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끄는 등 연이어 겹경사였다.
게다가 오늘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김준호의 활약도 기대됐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김지민과의 결혼 및 프러포즈 등을 낱낱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수상의 가능성도 컸기 때문이다.
김준호가 목 디스크 수술로 시상식에 불참하는 가운데, 쾌유를 비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김지민과 공개열애를 끝내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열애 2년 반 만에 결실을 맺게 됐으며,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