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영웅부터 정동원까지, 트로트 스타들이 오늘(29일) 시청률로 한판 붙는다.
29일 설 당일, 임영웅부터 정동원, 그리고 이찬원까시 시청률 싸움을 벌인다. 공교롭게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스타들이 같은 날 시청률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
먼저, 오늘 오후 6시 50분 TV조선에서 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방영된다.
임영웅의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당시 10만 명의 영웅시대가 함께했던 감동의 순간은 물론, 임영웅의 화려한 무대들을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연 비하인드부터 제작진 인터뷰까지 포함되어 있다.
ENA는 정동원 카드를 빼들었다. 오늘 오후 6시 40분, 정동원의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이 방송된다. TV 최초로 공개되는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은 정동원의 콘서트 무대를 담았으며, 임영웅과 마찬가지로 공연 뒤 비하인드를 담아낸다.
그런가하면, KBS는 트롯대잔치를 벌인다. 오늘 오후 7시, KBS2 ‘트롯대잔치 THE COLOR’가 방영되는데, MC는 이찬원이다.
이찬원의 진행 하에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부터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물론, 김연자, 진성, 박서진 등 다양한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KBS는 트로트 프로그램으로 설 당일을 장식한다.
이외에도 볼거리는 충분하다. MBC는 ‘가요대제전’을, SBS는 ‘2024 SBS 연예대상’을 편성해 시상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설 당일, 편성 프로그램들이 쟁쟁한 가운데, 과연 시청률의 제왕은 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