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주병진/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주병진이 200평 펜트하우스를 팔았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주병진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지난해 말에 매도했다.

당시 분양가가 약 30억 원이었던 펜트하우스를 지난해 말에 55억 원에 매도하면서 25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주병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해당 펜트하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

200평이 넘는 초호화 펜트하우스에는 높은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부터 호텔을 연상케 하는 복도, 그리고 미래의 가족을 위한 물품까지 가득했다.

주병진은 방송에서 “어렸을 때 좋은 집에 사는 게 꿈이었다. 지금은 그것이 허상, 잘못된 꿈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혼자 있다가 잠이나 자야지 하고 침실로 가는데 걸어가다가 잠이 깬다”라며 “집은 아무짝에 소용이 없다. 집에 누가 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집의 크기는 정말 1도 필요 없다. 가족이 없어서 밥 먹을 때 되면 좀 슬프다”라고 털어놓았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랑에 있어서의 마음의 상처가 있다. 20년 동안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며 마음의 순위에서 결혼을 미뤄둔 것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주병진은 200평의 펜트하우스를 공개하면서도 슬픔을 내비쳤던 바. 방송한 지 얼마되지 않아 펜트하우스를 매도하면서 시세차익을 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