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강가희기자]2025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가 연초 솔로 대전을 펼친다.
올해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함께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YG가 블랙핑크를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까지 꾸리며 만반의 준비 중인 상황.
블랙핑크는 2023년 YG와 계약 종료 후 멤버별 홀로서기에 나섰다. 독자 레이블을 설립한 제니, 지수, 리사와 테디 프로듀서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로제까지. 각 멤버별 색이 돋보이는 솔로 행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에 지난해 제니, 리사, 로제가 솔로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배우 활동에 집중했던 지수 역시 여러 작품을 촬영하며 커리어를 쌓아갔다.
지난해 12월 6일, 로제가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지수, 리사, 제니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2025년 1분기 선의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먼저 지수가 데뷔곡 ‘꽃’ 이후 2년 만에 컴백한다. 지수는 2월 14일 미니앨범 ‘AMORTAGE’를 발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로맨스 영화처럼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리사 역시 2월 28일 첫 솔로 정규 앨범인 ‘ALTER EGO’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월 7일(한국 시각) 도자캣, 레이와 협업한 선공개 싱글 ‘Born Again’ 발매를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제니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앨범 ‘Ruby’를 발매할 예정이다. 제니 역시 오는 31일 ‘Love Hangover’ 선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앞서 ‘ZEN’ 뮤직비디오까지 기습 공개해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완전체를 준비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앨범들로 맞붙을 전망이다. 멤버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만큼, 이들이 들려줄 음악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