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허참/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허참/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故 허참이 어느덧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오늘(1일)은 故 허참의 3주기다. 지난 2022년 2월 1일, 고인은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故 허참은 간암 투병 중인 사실을 주위에도 알리지 않고, 홀로 투병했다. 아픈 몸인데도 주위에 민폐를 끼칠까 되레 걱정하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여러 예능에 출연했으나, 핼쑥한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故 허참의 간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나서야 대중들은 심각성을 깨달았다. 결국 고인은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故 허참은 KBS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했던 국민 MC였다.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사망해 대중들은 충격에 빠졌다.

매주 ‘가족오락관’을 지키며 국민 MC였던 故 허참의 비보에 대중들은 물론, 연예계도 슬픔에 빠졌다. 연예계는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故 허참은 라디오 프로그램 ‘청춘은 즐거워’ MC로 데뷔해 TBC의 간판 쇼 프로 ‘쇼쇼쇼’의 진행을 맡았다. 이후에도 SBS ‘빙글빙글 퀴즈’, ‘잉꼬부부 재치부부’, KBS2 ‘도전! 주부가요스타’, KBS1 ‘가족오락관’을 맡아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몇 대 몇!” 유행어를 남기고 모두의 마음 속에 남은 국민 MC 故 허참의 3주기에 여전히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