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돌’ 방송캡쳐
KBS2 ‘슈돌’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정성호가 5남매를 데리고 동묘시장을 찾아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시 돌아온 정성호가 아이들을 데리고 동묘시장을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 부부가 외출에 나섰다. 박수홍은 “저희한텐 정말 의미 있는 날이고 어려웠을 때를 같이 왔으니까. 결혼기념일을 기념도 할 겸. 선물로 와 준 재이 선물도 살 겸 남대문 시장으로 데이트를 왔습니다”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결혼기념일인데 남대문 시장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아내가 제안했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최지우는 “친구 엄마들하고 많이 갔었다. 거의 3개월에 한번씩 가는데 아기 옷도 너무 많고 하니까. 가서 갈치조림도 먹고 호떡도 먹고 드라이브 겸, 힐링할 겸 많이 갔다. 재밌다. 엄마들하고 수다도 떨면서 애기 옷도 너무 많고 하니까”라며 변호해줬다.

남대문 시장에 도착한 박수홍은 “내 아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날 닮아서 그런 지 몰라도. 진짜 다리가 엄청 길어요”라며 자랑했다. 그리고 재이 키 67.2cm가 공개됐다. 박수홍은 “쨍한 색도 잘 어울려요”라며 재이에게 어울릴 옷을 고르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수홍 부부가 5분 만에 네 벌을 구매했다.

재이 옷을 사느라 정신없는 박수홍은 “나 저 가게 살 뻔했어요”라고 말했다. 재이 옷을 한가득 산 박수홍은 “재이 건 아끼지 않아요. 과감하게 많이 산다. 왜냐면 재이 거는 안 아까우니까”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결혼기념일에 재이 옷만 너무 사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탄식했다. 그런가운데 남대문에서 카드 한도 초과가 떠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기념일은 안 챙기냐는 이야기에 박수홍은 “다 생각이 있다”라며 자신했다. 재이 옷을 가득 산 박수홍 부부가 서울 타워 회전식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박수홍은 “저기가 음식도 맛있고 뷰 맛집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로맨틱하게 준비하셨네요. 사랑꾼”라며 인정했다.

김다예는 “올해 잘될 거야. 원래 누려야 했던 거 누릴 수 있게 될 거 같아”라며 “무탈하게 정말 건강하게만. 행복한 일 생길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목도리를 선물하며 “여보는 늘 따뜻한 일만 생길 거야”라고 말해 박수홍이 감동받았다. 이후 박수홍은 “나도 준비한 게 있는데. 정기권 끊은 거야. 피부과 정기권. 튼살”라며 피부과 정기권 카드를 선물했다.

박수홍 부부와 반갑게 대화를 나눴던 커플이 레스토랑에 컴플레인을 걸었다. 이에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박수홍 부부가 놀랐다.

박수홍이 제작진에게 향하고 김다예 혼자 남아 있는 상황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때 음악이 울려퍼지고 옆자리 커플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최지우는 “그래 갑자기 너무 화를 낸다 싶었어”라며 황당해했다. 박수홍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던 것.

정성호네 5남매가 돌아왔다. 정성호는 “슈퍼맨이 늙어서 돌아왔다의 정성호입니다. 벌써 1년 반 만에 돌아왔어요”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새해가 되면 제일 먼저 할 게 너희가 작년에 썼던 거 작년에 버려야 할 거. 다 버려야 해”라며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정성호가 수현이에게 앞머리를 자르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에 수현이는 “솔직히 앞머리를 기르는 게 아니고 귀찮은 것도 있고 못생겨 보여서 안 자른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정성호는 “겉멋 들어가지고. 자기가 차은우인 줄 알아”라고 말했고, 수현이가 “차우차우”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수애에게 “수애가 몇 키로 뺐다고?”라고 물었고, 수애는 “기억 안 나요 14~15kg? 난 초등학교 졸업사진 찍으려고 뺐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수현이에 정성호는 “여자친구 생겼지?”라고 물었고, 수아는 “얘 있어 배경 화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성호는 “영어 공부나 해. 무슨 여자 친구야”라며 분노했다.

수아가 짜장라면에 함께 먹을 거라며 파김치 만들기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아와 수애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정성호는 수현, 재범이와 빨래를 정리했다. 이어 하늘이를 봐달라는 정성호에 재범이가 피리를 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여기가 최고의 새학기 핫플레이스”라며 아이들을 이끌고 동묘시장을 찾아갔다. 정성호는 “늘 가던 장소가 아니라. 또다른 핫 플레이스를 가고 싶었다”라며 설레어했다. 하지만 수아와 아이들은 “새학기 돼서 예쁜 옷을 사고 싶었는데 가보니까. 옛날 옷들밖에 없어가지고 좀”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아는 “나쁘지는 않은데 우리랑 안 맞는 거 같아”라고 말했고, 정성호는 “이런 데서 최고의 트렌드가 나오는 거야”라며 GD가 왔던 곳이라고 어필했다. 이후 재범이가 동묘 골목에서 ‘POWER’ 뮤비를 찍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