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디야 공식 SNS
사진=에이디야 공식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걸그룹 에이디야(ADYA) 멤버 세나(본명 임예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자 부인했다.

최근 세나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세나와 같은 학교 출신임을 인증하며 세나가 과거 사이버 불링과 협박 등 피해자를 집단적으로 괴롭혔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데뷔를 앞두고 한 피해자에게 접근해 사과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다만 세나는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팬 소통 어플을 통해 “미안해. 나 조금 억울해. 조금만 기다려줘”라며 “미안해. 잘못했어. 조금만 기다려주라. 진짜 미안해”라고 팬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겁이 나서 소통 어플에 접속하지 못했다며 “너무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를 미워하고 있을까봐 들어오지를 못했어.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사람들이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사실만을 이야기할 거고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적 없어”라고 사과와 함께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피해 제보와 함께 세나의 학폭 의혹을 반박하는 일부 증언도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2005년생인 세나는 5인조 걸그룹 에이디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3년 5월 싱글 앨범 ‘ADYA’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 프로모션 싱글 ‘RIZZ’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