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차은우가 상의 탈의를 하자 이동휘가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 7화에서는 라플란드 깡촌살이 세 번째 셋방으로 찾아간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동휘가 차은우의 상반신 노출에 감탄했다.
세 번째 셋방으로 이사를 떠나는 날 아침이 됐다. 집주인 오이바가 셋방즈를 찾아와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차에 타서 세 번째 셋방으로 가던 중 이제훈이 “우리 여기 와서 기름을 한 번도 안 넣었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차은우는 “안 그래도 지금 말하려고 했는데 기름이 없다. 조금 간당간당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기름이 30km 정도 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름이 다 떨어져 차가 멈추기 전에 주유소를 찾을 수 있길 기도했다.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러 갔지만 현금이 기계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했지만 도저히 해결되지 않자 이제훈이 현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인이 현금을 넣자 두 번째 시도만에 현금이 들어가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오이바가 추천한 단골 식당에 방문했다. 이들은 뷔페식 식사에 대만족하며 식사를 즐겼다.
다시 차에 타 세 번째 집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저녁 메뉴를 고민했다. 소세지야채볶음에 도전하겠다는 이제훈의 말에 이동휘가 손을 내저었다. 곽동연은 “블루베리잼 이후로 형에 대한 믿음이 확 올라갔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집주인 안네, 유리가 관리하는 세 번째 셋방에 도착했다. 넓고 고풍스러운 셋방 컨디션에 모두가 감탄했다. 전기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모두 두손을 모아 기뻐했다.
집 구석구석을 구경하던 중 집주인 안네가 “양들이랑 곧 친해지게 될 거다”라고 말하자 곽동연은 “불안하다”며 눈치를 봤다. 집주인의 땅 크기가 6헥타르라는 사실에 셋방즈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독방을 건 게임 후 곽동연과 차은우가 이겨 독방을 쓰게 됐다.
셋방즈의 첫 일과는 양 돌보는 일이었다. 이제훈과 곽동연이 협동해 양의 발톱, 털을 깎아주었다.
이동휘와 차은우는 세차를 했다. 차은우는 상의가 세차하는 데 걸리적거리자 상의를 벗었다. 그 과정에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차은우의 근육질 팔뚝을 본 이동휘는 “오”라고 외마디 감탄사를 내뱉은 채 “물 뿌려도 되니?”라고 장난쳐 웃음을 선사했다.
차은우가 대충하는 이동휘에게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자 이동휘는 차은우에게 물을 뿌려 복수했다. 이동휘는 물에 잔뜩 젖은 차은우에게 “은우야, 언제 너 혼자 워터밤 갔다왔니?”라며 장난쳤다.
이동휘가 차은우에게 물을 쏠 기회를 주고는 몰래 차 밑으로 숨었다. 그러나 차은우는 금세 차 밑에 있는 이동휘를 발견하고 밑으로 물을 쐈다. 꼼수를 썼던 이동휘는 결국 바지와 팬티가 전부 젖었다. 이동휘는 “너무 수치스러워서 일어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선사했다.
셋방즈가 개집을 직접 만들어 집주인에게 선물했다.
일이 끝난 후 잠시 쉬던 네 사람은 다시 저녁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제훈은 인생 첫 소야 볶음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설픈 칼질에 곽동연이 걱정했다.
대파김치에 도전한 곽동연은 능숙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했다.
방송 말미, 이제훈이 소야 볶음을 만들며 또 한 번 긴장하기 시작해 요리를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