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박서현기자]민희진이 뉴진스 하니 고용부 진정 개입설에 입장을 밝혔다.
16일 민희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고용노동부 수사를 사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민희진은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 뿐더러 무언가를 지시 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 현재 내용은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며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이라며 “해당 일자 바로 다음 날의 대화 내용만 봐도 상황이 반대의 경우인 것을 누구보다 잘 읽으셨을 텐데,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하신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라고 본다”고 분노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9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한 멤버의 큰아버지 A씨와 텔레그램에서 고용노동부와 관련 의문의 대화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하 민희진 SNS 전문.
안녕하세요, 연일 허위보도를 내고 계시던데요. 저야말로 묻고 싶습니다.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 뿐더러 무언가를 지시 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습니다. 현재 내용은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합니다.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며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번 기사도 그렇고 이번 기사 역시, 기사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으로 대화를 재구성하고 이번엔 캡쳐본으로 사용해서 마치 그 뒤에 내용도 근거가 있는 것처럼 작성하셨더군요.
해당 일자 바로 다음 날의 대화 내용만 봐도 상황이 반대의 경우인 것을 누구보다 잘 읽으셨을 텐데,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하신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라고 봅니다. 이전 기사도 허위 사실 근거로 추측성 허구의 소설을 쓰셨더라고요.
근거 없는 내용으로 저를 의심하고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하여 보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언론사가 하이브로부터 사주받은 것을 의심케합니다. 그리고 반론 요청을 하실 것이 아니라 기사를 내기 전에 확인하시는 게 순서 아닙니까? 기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기사 삭제 하시고 저한테 사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