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홍상수가 사망할 경우 유산을 받을 수 있을까?

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한 이후 불륜 관계라는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10년 째 다수 영화제와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는 중혼적 사실혼에 해당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유산 상속 역시 불가능한 것.

헌법재판소는 “사실혼 배우자에게 상속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상속인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객관적 기준에 의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속을 둘러싼 분쟁을 방지하고, 상속으로 인한 법률관계를 조속히 확정하며, 거래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