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산다’ 캡처
MBC ‘나혼자산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샤이니 키가 만든 게 간장 조림이 눈길을 끈다.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 키는 어머니 퇴임식 준비를 위해 대구 본가로 갔다. 요리를 시작하게 된 키는 “할머니가 제가 초등학생일 때 많이 해주시던 게 간장조림 레시피를 찾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키는 “사실 엄마랑 아빠한테 해드리면 진짜 좋아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거 먹으면서 등교하고 어머니는 출근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키 어머니는 아들이 열심히 준비한 홈파티에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키는 어머니에게 식사를 차려주겠다면서 할머니표 게 간장 조림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할머니 옛날 그 조림 생각나서 한거냐”고 물었고 키는 “너무 먹고 싶은데 파는 데가 없어서 몇 번의 시행작오 끝에 레시피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게 간장 조림 한 입 맛보더니 바로 “그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어머니는 크게 만족하며 “레시피를 알려달라”며 “엄마도 배워서 나중에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에 키는 “나도 집에서 씨간장 가지고 온 건데 내가 가고 나서도 아빠랑 같이 드실 때 드시라”고 하면서 양념 레시피 그대로 부엌에 꺼내 놨다고 밝혔다.

키 어머니는 게 간장 조림을 맛있게 드셨고 이를 본 키는 흐뭇해 하며 “잘 드신다”고 했다. 이를 화면으로 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맛에 대해 궁금해 하자 키는 “매콤한 맛의 꽃도리탕이랑 간장 베이스 찜닭의 중간맛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