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튜버 故 이희철이 오늘(10일) 영면에 든다.
10일 오전 故 이희철의 발인이다. 고인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향년 40세.
故 이희철의 비보를 가장 먼저 알린 건 유튜버이자 방송인 풍자였다. 풍자는 SNS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지난 7일 비보를 전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故 이희철의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왔다. 고인의 동생은 직접 사인을 밝히며, 추모해줄 것을 바랐다.
이에 방송가도 추모에 동참했다.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고정 출연했던 만큼, 제작진은 故 이희철을 추모하는 자막을 방송 말미 내보낼 예정이다. 단, 오는 11일 ‘2024 KBS 연기대상’으로 결방해 오는 18일 방송에서 추모의 뜻을 전한다.
SBS 러브FM ‘배고픈 라디오’ 역시 추모의 뜻을 전했다. 故 이희철은 과거 해당 라디오에서 한 코너의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이에 지난 8일 방송에서 DJ 유민상은 “코너를 같이 했던 우리 희철이, 오늘따라 희철 씨 얼굴이 너무 그립고 그렇다”라며 추모했다.
한편 故 이희철은 유튜버, 사진 작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