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사진=민선유 기자
나인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최종 군 면제 판정을 받은 배우 나인우가 오늘 공식석상에 참석한다.

오늘(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김형민 PD가 참석한다.

이는 나인우가 최근 군 면제 대상자가 되고 뜻밖의 구설에 오른 뒤 나서는 첫 공식석상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94년생인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입소를 기다렸으나 3년간 소집되지 않아 병역법에 따라 면제 처분을 받았다.

다만 소속사 하나다컴퍼니 측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던 중 군 면제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을 뿐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나인우가 신장 190cm에 달할 만큼 체격이 좋고 시력과 수영 실력 등 다른 신체 조건도 문제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나인우는 지난해 6월까지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 고정 출연 중이었으나 군 입대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병역 면제 처리가 되면서 의아함을 안긴 상황. 이런 가운데 새로운 작품으로 안방에 나서게 된 나인우가 이에 앞서 입을 열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나인우는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으로 주목 받았으며 배우 이세영과 함께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한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